50대와 60대 중반 4명의 여자들로 구성된 휴가여행이었네요
저는 이번이 4번째 뉴욕방문이지만 이번엔 여행상품을 구입해서 2일 뉴욕관광 을 잘 마쳤네요
저희4명만 따로 밴에 타고 다니면서 뉴욕 구석구석 자세한 설명과 효율적인 관광코스로 정말 알차게 보냈네요
할렘가를 지나 콜럼버스 대학, 센트럴 파크 산책, 유엔본부, 베슬, 리틀 아일랜드,첼시마켓, 그라운드 제로(여기서 밑으로 흐르는 분수들의 물이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눈물이라는 말이 가슴에 지금도 남았네요)
덤보, 록펠러센터 전망대,자유 여신상 등등
그동안 뉴욕에서 다닐때 지하철 타고 어리버리 다니면서 하루에 2군데 이상 관광이 힘들었는데 아침 9시반부터 4시까지 편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고 왔네요
록펠러센터 전망대는 줄이 장난 아니게 길어서 줄만서도 1박2일은 걸릴것 같은데 미리 시니어 디스카운트 가격으로 예약을 해주셔서 정말 시간 절약이 됐구요
이렇게 이틀은 뉴욕 관광하고 3일째는 10시에 매트로폴리탄 뮤지엄 작품 설명 해주는 2시간짜리 상품을 구입해서 전문가와함께 자세한 설명과 많은 것을 배우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네요
오후엔 알라딘 뮤지컬 보고 밤 11시에 라면 먹으러 가고 여자들끼리 가니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ㅎㅎ
4일째는 우드버리 쇼핑몰 버스타고 가서 구경했는데 물건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오후에는 4시에 뉴저지 소조스파에 우버타고 다녀왔는데 여기는 강추합니다
미리 예약하셔야 하는데 주말이라 일인당 100불 줬어요
허드슨 강을 바라보며 스파하고 찜질방도 너무 좋은데 음식은 별로라 건물 맞은편에 있는 소공동 순두부를 추천드려요
호텔은 타임즈스퀘어에서 5분거리에 있는 westin에 머물렀는데 뉴욕치고 큰방에서 잘 지냈네요
주변에 Taco number 1 여기는 원래 첼시마켓안에서 몇년전에 맛있게 먹었는데 호텔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 치킨 타코 강추합니다
식당은 처음 도착해서 35가 초당골에 천천히 걸어가서 먹었는데 들깨 순두부 맛있게 먹었고 그 후에 32가 한인타운 원조집(?)에서 간장게장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밑반찬은 별로에요
이서진이 먹었던 Hopkee 중국식당 게볶음도 이틀 뉴욕관광하면서 안내자분께 부탁드려서 가서 먹었는데 게볶음, 차오펀, 볶음밥은 맛있는데 탕수육은 비추합니다
뉴욕 브라이언 파크근처 40가와 6th ave에 로이스 초코렛 사셔서 옆에 블루바틀 커피랑 같이 드시면 맛있고 바로 그옆에 M으로 시작하는 케익하우스가 있는데 30층 레이어로 한조각에 12불정도인데 피스타치오 케익 맛있네요
나이가 들어가니 건강할때 많이 놀아야겠다고 맘먹고 여기저기 다니려고 애쓰네요, 자식한테 물려줄려고 돈버느라 시간 보내지말고 엄마가 즐겁게 사는걸 가르치면 우리딸도 그랬으면 싶어서요.
다들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세요